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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NC, 프리드릭 IN·베탄코트 OUT


입력 2019.07.03 13:43 수정 2019.07.03 13: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어깨 부상 버틀러, 부진 베탄코트 웨이버 공시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영입한다. ⓒ 게티이미지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영입한다. ⓒ 게티이미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지며 5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을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NC는 크리스천 프리드릭 영입으로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진 버틀러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프리드릭은 1987년생(32세)으로 193cm의 장신 왼손 투수이다. 평균 145km의 직구에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여기에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구단 측의 설명.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무대를 밟은 프리드릭은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까지 4시즌을 빅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124경기(42경기 선발 등판) 기록은 10승 28패, 평균자책점 5.37이다.

올해는 미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 브리튼 비즈(New Britain Bees)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서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이번 주중 국내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NC는 프리드릭과 계약을 맺는다.

한편, NC는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에 대해서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새 외국인 타자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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