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여론조사] '조국 법무장관', 찬반 여론 오차범위내 '팽팽'


입력 2019.07.03 11:00 수정 2019.07.03 13:00        정도원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매우 찬성'·'매우 반대' 양극단으로 여론 갈려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매우 찬성'·'매우 반대' 양극단으로 여론 갈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사진)의 법무장관 임명설과 관련해, 국민들의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사진)의 법무장관 임명설과 관련해, 국민들의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법무장관 기용설과 관련해, 찬반 여론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46.0%가 찬성한 반면 45.2%는 반대해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8.8%에 불과해 여론이 극명히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찬성 여론 46.0% 중에서 '매우 찬성'은 29.5%였으며, '찬성하는 편'은 16.5%였다. 반대 여론 45.2% 중에서도 '매우 반대'가 34.3%로 다수를 점했고, '반대하는 편'은 10.9%였다. 찬반 여론 내부에서도 '유보적' 이기보다는 '분명한' 입장으로 쏠린 셈이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20대 이하와 30·40대, 여성, 수도권과 호남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60대 이상과 남성, 영남·충청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았다.

'조국 법무장관' 카드는 20대 이하와 30·40대에서 각각 47.2%, 51.0%, 57.8%의 찬성을 얻어, 39.3%, 39.3%, 34.7%에 그친 반대 여론을 눌렀다.

여성 응답자는 조 수석의 법무장관 임명을 찬성이 46.6%, 반대가 42.6%로, 찬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20~40대·여성·호남에서 찬성 응답 높아
60대 이상·남성·영남·충청에선 반대 앞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46.0%가 찬성한 반면 45.2%는 반대해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46.0%가 찬성한 반면 45.2%는 반대해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데일리안

60대 이상에서는 조 수석의 장관 임명에 대한 반대가 58.4%에 달했으며, 찬성은 33.5%에 그쳤다.

남성 응답자는 조 수석의 장관 임명에 반대가 47.8%, 찬성이 45.4%로, 찬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서울에서는 '조국 법무장관' 찬성 50.1% 반대 42.4%, 인천·경기에서는 찬성 50.6% 반대 43.0%로 수도권에서는 조 수석의 장관 임명에 대한 찬성 여론이 전반적으로 우세했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찬성 60.9%로 전국에서 가장 찬성률이 높았으며, 반대는 17.2%에 그쳐 전국에서 반대 응답률도 가장 낮았다.

대전·충청에서는 찬성 응답은 34.6%에 그친 반면 반대가 56.9%로 크게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도 찬성은 42.6%, 반대가 52.0%였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반대 여론이 높았으며,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도 대전·충청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반대 응답은 60.2%였으며,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46.8%였다. 찬성은 32.9% 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7.2%로 최종 1021명(가중 결과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여론조사'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