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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019-20 시즌 유니폼 공개


입력 2019.07.03 09:08 수정 2019.07.03 09: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아디다스와 파트너십 체결

아스날 2019-20 시즌 홈 유니폼 착용한 외질. ⓒ 아디다스 아스날 2019-20 시즌 홈 유니폼 착용한 외질. ⓒ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아스날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였다. 아울러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2019-20 시즌 아스날 홈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유니폼은 아스날을 대표하는 클래식한 레드 컬러에 화이트 컬러의 목 카라와 소매가 적용되어 아스널만의 상징적인 컬러 조합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높은 목 카라 디자인은 화이트 배경에 강렬한 레드 줄무늬와 블랙 트리밍이 들어가 더욱 눈길을 끈다. 카라의 디자인은 양 팔에도 반복돼 적용됐고, 어깨에는 눈부신 화이트 컬러의 삼선 디자인이 들어갔다.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GM(General Manager) 닉 크레이그스(Nick Craggs)는 “아스날은 혁신에 앞장서고, 축구경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그들의 핵심 가치를 진실되게 지켜나가면서 그들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해온 구단이다”라며 “아디다스는 그런 아스날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팬들이 열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상징적인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스날 구단의 매니징 디렉터 빈나이 벤카테샴(Vinai Venkatesham)은 “아디다스가 가진 브랜드의 핵심 가치는 아스날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이며 열정적인 모습과 일치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디다스와 아스날은 함께 경기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한계에 도전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와 아스날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This is home’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다른 곳에서 온 첫 번째 팀 플레이어가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에 오면서 마치 집에 온 듯한 느낌을 어떻게 느끼게 되는지, 그리고 클럽과 커뮤니티가 한 부분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 속에는 이드리스 엘바, 이안 라이트, 토니 아담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비비아네 미데마, 마테오 귀엥두지 등 과거와 현재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아스날의 팬들까지 함께해 그 감동을 더했다.

한편, 아디다스와 아스날의 파트너십 체결 및 2019-20 새로운 시즌 홈 유니폼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디다스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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