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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 토트넘행, 이적료는 구단 최고액


입력 2019.07.03 06:52 수정 2019.07.03 06: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은돔벨레. ⓒ 게티이미지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은돔벨레. ⓒ 게티이미지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1년 만에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탕귀 은돔벨레(22)를 영입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드와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가 어마어마하다. 구단 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현지에서는 구단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95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은돔벨레의 원 소속팀 올림피크 리옹이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했다. 리옹은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790억 원)에 1000만 유로 옵션이 매겨졌다”고 밝혔다. 7000만 유로는 6500만 파운드와 비슷한 액수다.

1996년생의 은돔벨레는 지난 1년간 엄청난 성장세를 이뤘다. 2017 여름 아미앵으로부터 은돔벨레를 임대 영입한 리옹은 기량에 합격점을 내렸고, 이듬해 이적료를 지불하고 정식으로 영입했다.

은돔벨레는 리옹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맡아 리그 34경기 및 총 49경기에 출장했고 3골-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트랜스퍼마크트에서는 멤피스 데파이 등을 제치고 은돔벨레의 가치를 리옹 팀 내 1위인 6500만 유로(약 855억)의 몸값을 매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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