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중부발전 사내벤처, 발전공기업 최초 중남미 수출 성공


입력 2019.07.01 17:55 수정 2019.07.01 17:55        조재학 기자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이 지난달 21일 푸에블라 발전소에서 현지 제품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이 지난달 21일 푸에블라 발전소에서 현지 제품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자사 사내벤처 코미티가 발전공기업 최초로 협력기업과 함께 멕시코연방전력청(CFE) 소속 발레 데 멕시코, 포자리카, 턱스팜, 푸에블라 등 4개 발전소에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를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3월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인도네시아 수출 성공에 이어 성사된 제2호 사내벤처 수출이며, 중남미 진출은 발전공기업 사내벤처로는 처음이다.

코미티아와 협력기업 디알밸브, 레딕스, BFS, BS코리아 5개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현지 멕시코시티, 베라크루즈, 푸에블라주 4개 발전소에서 기술지원 및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사내벤처 코미티아의 5000달러와 협력기업의 가스터빈 점화장치 제품 10만달러 등 총 25만5000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특히 발레 데 멕시코 발전소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코미티아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 제품을 신규 건설 중인 복합발전소에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올해에도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개발 및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창업자금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재학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