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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강원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나서


입력 2019.07.01 14:05 수정 2019.07.01 14:05        김은경 기자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 운영

빅데이터 분석해 의심 디바이스 정보 자동 탐지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본부장(오른쪽)이 1일 강원도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SK텔레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본부장(오른쪽)이 1일 강원도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SK텔레콤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 운영
빅데이터 분석해 의심 디바이스 정보 자동 탐지


SK텔레콤은 1일 강원도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지방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을 통해 보이스 피싱 의심 디바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탐지된 정보 중 범죄 의심 정보는 법리 검토를 거쳐 강원지방경찰청에 제공, 지능형 범죄 수사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불법 복제 실시간 검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공조해 불법복제 단말 1000여건을 검출, 불법 복제 스마트폰을 국내·외 유통하고 소액대출 범죄에 활용한 전국 최대 스마트폰 불법복제 일당 20여명 검거에 일조했다.

SK텔레콤은 범죄 의심 정보 검출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SK텔레콤과 강원지방경찰청은 시스템이 도입되는 이달부터 보이스 피싱 의심 디바이스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검출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본부장은 “5G 초시대에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보이스 피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동통신(MNO) 선도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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