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日 적극적 지지하면 평화 빨리 올 것"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반도 평화가 아시아의 발전에 이득이 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리라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시키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평화는 당사자들 간의 대화만큼 다자간 외교를 통한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일본의 적극적 지지가 더해진다면 우리의 평화는 좀 더 빠르게 올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신뢰를 쌓아야 할 정상들, 지지를 얻어야 할 나라들이 매우 많다"며 "이번에 2박 3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를 둘러싼 4강의 정상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고 이제 서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