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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몸값 높은 은돔벨레, 토트넘행 초읽기


입력 2019.06.28 06:47 수정 2019.06.28 06: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적료 최대 7200만 유로 예상, 토트넘 최고액

토트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은돔벨레. ⓒ 게티이미지 토트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은돔벨레. ⓒ 게티이미지

1년 넘게 이적시장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토트넘이 드디어 지갑을 연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 영입을 두고 올림피크 리옹과의 합의에 도달했다. 기본 이적료는 6200만 유로, 보너스를 더한다면 최대 7200만 유로(약 95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서 루카스 모우라를 데려온 이후 약 18개월 만이며, 이적료 역시 구단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전망이다.

1996년생으로 22세에 불과한 은돔벨레는 지난 1년간 기량이 급성장한 선수의 표본으로 불린다.

지난 2017 여름 아미앵으로부터 은돔벨레를 임대 영입한 리옹은 그의 기량에 합격점을 내렸고, 이듬해 이적료를 지불하고 정식으로 영입하게 된다.

은돔벨레는 리옹의 중원 사령권 역할을 맡아 리그 34경기 및 총 49경기에 출장했고 3골-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은돔벨레는 유수 자원이 두드러지는 리옹에서도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통한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멤피스 데파이 등을 제치고 리옹서 팀 내 1위인 6500만 유로(약 855억)의 몸값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액. ⓒ 데일리안 스포츠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액. ⓒ 데일리안 스포츠

이적이 이뤄질 경우 토트넘 역시 구단 최고액 기록을 다시 쓸 전망이다.

지금까지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있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선수는 2017-18시즌 아약스로부터 영입한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로 4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됐다.

산체스에 이어 무사 시소코가 3500만 유로(2016-17시즌), 그리고 2015-16시즌 런던에 도착한 손흥민이 3000만 유로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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