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26조1000억원…전년 동기 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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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23일 16:26:07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26조1000억원…전년 동기 보다 18%↓
    상환액도 2조원 감소…잔액 113조7000억원
    헤지방식은 자체헤지와 백투백 비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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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6-27 12:00
    이종호 기자(2press@dailian.co.kr)
    ▲ 올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조6000억원(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올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조6000억원(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1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1분기 파생결합증권 상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조원 감소해 발행잔액은 1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ELS 발행액은 전년 동기보다 3조6000억원(15.4%↓) 감소한 1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 축소에 따른 제시수익률 감소 등으로 투자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발행형태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4조1000억원(18.8%↓) 감소한 반면, 지수형 ELS의 제시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제시수익률이 높은 종목형 ELS가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35.7%) 증가한 1조9000억원 발행됐다. 특히 제시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3개 이상 기초자산을 편입한 ELS의 발행이 작년 1분기 79.5%에서 올해 1분기 81.3%로 증가했다.

    ELS 상환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5.3%↓) 했다. 이는 2018년 하반기 중 하락한 주요 지수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조기상환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ELS잔액은 74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1조5000억원 증가(2.1%) 했다.

    DLS는 발행액은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3000억원) 대비 2조원(24.1%↓)감소했다. 이는 원금보장형 DLS 발행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에 대한 자체헤지와 백투백헤지의 비중은 각각 51.8%(58조9000억원)와 48.2%(54조8000억원)로 지난해 3월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발행잔액이 증가하면서 자체헤지자산 운용규모는 5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8조6000억원)보다 10조3000억원(21.2%)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목형 ELS는 개별기업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준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체헤 규모가 큰 증권사의 경우 시장상황 악화 등에 따른 손실 발생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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