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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 수주 건설대장주···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6.27 08:19 수정 2019.06.27 08:20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의 강자임을 증명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오경석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분기 연결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355억원이 전망된다”며 “해외 현장 공정 본격화 구간에 있기 때문에 별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내년으로 기대되는 중동 발주 호황기 이전에 가장 많은 수주 모멘텀을 보유 중”이라며 “다음 월에 결과가 기대되는 수주 건은 사우디 마잔 가스 PKG(#6, #12) 28억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LOI(Letter Of Intent)를 기 수령한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3조원)도 확정 공시가 기대된다”며 “파나마 메트로(25억달러, 해당분 18억달러), 카타르 병원(20억달러, 기자재 포함)도 하반기 기대감이 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은 폴란드 석유화학 플랜트(1조3000억원) 수주 인식이 2분기에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해외 수주 가이던스(연결 13조원, 별도 7조7000억원) 초과달성이 확실시된다”며 “현재까지 확정적인 수주 건 합산 시, 별도 최소 6조원, 연결 8조5000억원”이라고 짚었다.

그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많지 않은 현 시점에서 뚜렷하게 부각되는 강점”이라며 “중동 발주 호황기 이전에 해외 수주를 보고 우선적으로 고를 대장주로 탑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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