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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5월에 증권 공모 통해 14조 조달…전월 보다 29.5% 감소


입력 2019.06.27 06:00 수정 2019.06.27 05:58        이종호 기자
국내기업이 올해 5월에 증권 공모를 통해 총 13조926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국내기업이 올해 5월에 증권 공모를 통해 총 13조926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국내기업이 올해 5월에 증권 공모를 통해 총 13조926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5조8163억원(29.5%) 감소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13조9269억원 중 주식은 9553억원, 회사채 12조9716억원으로 주식은 기업공개 건수가 2건에서 6건으로 증가했다. 일부 대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전체 발행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회사채는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 발행이 감소하고, 연초(1~4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영향 등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전체 발행이 33.9% 감소했다.

CP‧전단채의 발행실적은 121조 5823억원(CP 32조 3166억원, 전단채 89조2657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7347억원 감소했다.

5월 주식 발행 규모는 10건으로 9553억원으로, 전월(4건, 1105억원) 대비 8448억원(764.5%) 증가했다. 기업공개가 6건, 826억원으로 전월(2건, 155억원) 대비 671억원(432.9%)증가했다.

유상증자는 4건, 8727억원으로전월(2건, 950원) 대비 7777억원(818.6%)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27건, 2조6280억원으로 전월(54건, 4조8782억원) 대비 2조 2502억원(46.1%↓)감소했다.

금융채도 148건, 8조4810억원으로 전월(187건, 13조2663억원) 대비 4조7853억원(36.1%↓)감소 했다. 반면, 유동화사채(ABS)는 1조8626억원으로 전월(1조 4882억원) 대비 3744억원(25.2%)증가했다. 5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8329억원으로 전월(500조1217억원) 대비 7112억원(0.1%) 늘어났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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