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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무선백홀 기술 개발...유선 장애 시 5G망으로 우회


입력 2019.06.26 14:14 수정 2019.06.26 14:15        김은경 기자

기존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실시간 자동 전환

KT 연구원들이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융합기술원에서 기업 전용회선 장애 발생 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전환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KT KT 연구원들이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융합기술원에서 기업 전용회선 장애 발생 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전환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KT

기존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실시간 자동 전환

KT는 유선 전용회선 장애 발생 시 5세대 이동통신(5G) 망으로 우회하는 ‘5G 무선백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가 발생하면 기업의 기존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5G 망으로 실시간으로 자동 전환되며 ‘유선+무선’ 이중화와 ‘유선+유선+무선’ 삼중화를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5G 무선백홀은 본사와 지사를 연결하는 전용회선과 기업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전용회선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업 데이터와 인터넷 전화까지 유무선 이원화가 가능하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기업회선에 적용해 생존성이 강화된 기업간 거래(B2B)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용회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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