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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서준 "한 단계 성장한 작품"


입력 2019.06.26 15:20 수정 2019.06.26 15:20        부수정 기자
배우 박서주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박서주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사자'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박서준은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김 감독과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며 "감독님과 함께 우리나라에선 '마블 유니버스' 같은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왜 없을까에 대해 고민했다. 지금 제 나이에서 가장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그동안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하고 싶었던 역할을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했다"며 "쉽지 않은 캐릭터라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의 흔적이 담겼는데 관객들이 흥미롭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난도 액션도 소화한 박서준은 "컴퓨터 그래픽을 상상하며 액션신을 하다 보니 힘들었다"며 "촬영을 마치고 나니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격투기 선수가 구마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미스터리 액션.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주연했고,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연출했다.

7월 31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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