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가 췌장암 완치 가능 항암치료법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대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450원(9.01%)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바이오의 대주주 '씨앤팜'은 암 완치를 목표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법인 '노앨(NOAEL) 항암 테라피'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에서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과 함께 항암 테라피 완성을 위해 미국 등 국내·외에서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본임상 돌입을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GBC 발표를 통해 암환자에게 개발 중인 무고통(pain-free) 항암제 1호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노앨 항암 테라피의 기술적 특징과 장점 등을 국내·외에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