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브루노 등장 "한국 떠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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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 브루노 등장 "한국 떠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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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6-26 09:05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가 SBS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해 화제다.방송 캡처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가 SBS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해 화제다.

    26일 방송에서 청춘들은 71번째 여행지로 전남 순천을 찾았다. 제작진은 "멋진 데이트 상대 같은 새 친구가 순천에 왔다"고 전했고, 이후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가 나왔다.

    독일 유학생이었던 브루노는 중국 유학생 보쳉과 함께 방송에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1999년 KBS2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에 출연했던 보쳉과 브루노는 한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큰 사랑을 받았다.

    16년 만의 귀국이라고 언급한 브루노는 그동안 미국에서 10년간 살면서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했다.

    아울러 독일에서도 배우로 활동하며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CEO로도 변신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 장면은 9%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그는 한국을 떠난 이유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브루노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안 좋은 사람을 만났다"며 "어린 나이라 사람을 다 믿었다.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줄은 알았지만 계약서가 어려웠다. 계약이 다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신을 당한 데다 비자 문제도 갑자기 생겼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게 갑자기 떠났다"고 털어놨다.

    브루노는 "그래도 한국은 내 제 2의 고향이다. 정을 뗀 적은 한 번도 없다. 정이 있었기 때문에 못 오기도 했다. 상처가 아물어야 한국에 다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구본승과 브루노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운 재회를 했다. 두 사람은 과거 '21세기 위원회'에서 6개월간 같이 방송했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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