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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설립…이차전지 소재 개발 속도↑


입력 2019.06.25 15:30 수정 2019.06.25 14:26        김희정 기자

차세대 전기차용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시장선도 발판 마련

기술개발‧파일럿 제조‧평가 일관화로 상용화 기간 크게 단축

차세대 전기차용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시장선도 발판 마련
기술개발‧파일럿 제조‧평가 일관화로 상용화 기간 크게 단축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연구개발(R&D) 역량 및 인프라를 결집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포스코는 25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본원 실험동에서 RIST, 포스코케미칼과 함께 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차전지 양‧음극재 연구개발을 위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유성 RIST 원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포스코 신성장부문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의 연구인력은 연구개발의 효율성 향상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RIST와 포스코케미칼의 연구인력을 통합해 총 85명으로 구성된다. 향후 지속적 인력 충원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고용량 양·음극재 제품’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지소재 신공정기술’ 개발 및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센터 내에는 파일롯 규모의 양·음극재 제조설비 및 전지제조·평가 일관설비가 구축된다. 포스코는 “이를 활용해 신제품‧신기술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외 최고의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있어 초격차 경쟁력을 구현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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