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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식품매장 오픈


입력 2019.06.25 09:25 수정 2019.06.25 09:25        최승근 기자

건강식품, 가정간편식 등 외국인 관광객 최고 인기 식품 브랜드로 탑승동 매장 개편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 한국식 할랄 라면 ‘대박라면’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일부 매장을 식품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하면서, K-뷰티에 이어 K-푸드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일부 매장을 식품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하면서, K-뷰티에 이어 K-푸드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탑승동 일부 매장을 식품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하면서, K-뷰티에 이어 K-푸드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오픈하는 식품 매장(70번)은 관광객들이 출국 전 대기 시간동안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인들을 위한 선물로 제격인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5월 국적별 인기 식품 분석을 통해 얻은 결과를 매장 개편에 적극 반영하였으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몰이중인 가정간편식(HMR) 및 포장식품군 제품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구매품인 허니버터아몬드 상품 또한 입점시켰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한국 특유의 ‘빨간맛’에 푹 빠졌다.

신세계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 한국식 할랄 라면인 ‘대박라면’이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가 하면, K-소스의 대표주자 고추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 ‘대박라면’과 다양한 고추장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동남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방문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었던 ‘대박라면’을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동남아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대표 K-푸드인 삼계탕, 김치찌개 등 가정간편식도 판매하며 한국의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식품관이 있는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출국 예정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마련한다.

내달 11일까지 명동점, 강남점에서 BC카드, NH농협카드 그리고 SSGPAY로 결제 시 선불카드를 제공하는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출국 예정자에게는 선불카드 1만원 권을 추가 지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드라마, 음악 나아가 음식까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몸소 실감하고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K-푸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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