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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틴과 다시 10승 도전...천적 아레나도 4번


입력 2019.06.23 07:23 수정 2019.06.23 07:26        김태훈 기자

콜로라도와 홈경기 선발 등판

류현진이 포수 마틴과 세 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포수 마틴과 세 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32·LA 다저스)이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함께 다시 한 번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전 7시55분부터 생중계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마틴과 호흡한 경기에서 완봉승 등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경기 선발로 나서 9승1패 평균자책점 1.26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세 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1자책점 호투를 펼쳤지만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마틴과 류현진을 8·9번 타순에 배치한 다저스는 작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맷 비티(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편, 류현진 천적으로 꼽히는 놀란 아레나도는 4번 타자로 출장한다.

공수를 겸비한 현역 최고의 3루수로 꼽히는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579(19타수 11안타-3홈런)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2개만 당했다.

류현진과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다저스타디움 원정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1삼진)를 기록했다. 아레나도는 세 번의 대결 모두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최근 매서운 타격을 뽐내는 찰리 블랙몬은 1번 타자로 출장한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는 올 시즌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인 루키 피터 램버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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