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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IL 등재…다저스 로테이션은?


입력 2019.06.21 09:55 수정 2019.06.21 09: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리치 힐 부상. ⓒ 게티이미지 리치 힐 부상.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의 베테랑 선발 리치 힐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힐을 부상자 명단에 올림과 동시에 내야수 맷 비티가 마이너리그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백은 샤그와와 조쉬 스보츠 등 트리플A 투수들이 메운다.

구단 측은 “힐이 왼쪽 팔꿈치 굴곡근 힘줄 염좌 부상을 치료하는데 약 4주간의 시간을 필요로 할 것 같다”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힐은 20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한 뒤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경기 후 구단 측은 팔꿈치 쪽에 문제가 생겨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다저스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도 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선발 한 축이던 마에다 겐타는 투구 후 타구에 손등을 맞았고, 이로 인해 휴식이 주어지면서 워커 뷸러와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하루씩 뒤로 밀렸다.

만약 마에다가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하면 리치 힐의 빈자리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메울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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