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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제조업 르네상스로 세계 4위 강국 도약"


입력 2019.06.19 17:18 수정 2019.06.19 17:19        조인영 기자

"제조업 대변혁기 '가보지 않은 길' 가려는 혁신 전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스마트화,친환경화, 융복합화로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 하고 신산업을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스마트화,친환경화, 융복합화로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 하고 신산업을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제조업 대변혁기 '가보지 않은 길' 가려는 혁신 전략"

정부가 제조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부는 19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공단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갖고 최근 4차 산업혁명, 환경규제 강화, 무역질서 재편 등 거대한 구조적 변화에 맞서 지금까지의 선진국 추격형 전략에서 벗어나 혁신 선도형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 한국의 산업구조가 어떻게 갈지에 대한 비전을 그렸다”며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성 장관은 "한국 제조업은 대변혁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추격형 전략에서 벗어나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언급한 뒤 "제조업 르네상스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2030년 한국의 산업구조가 어떻게 갈지에 대한 비전을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요소로는 제조업 파트의 스마트화 등을 언급했다. 그는 "스마트공장이나 스마트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과 접목하는 수준까지 도달해낸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들어갔다. 예를 들면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수출 6위로 성장한 잠재력 가진 나라다. 새롭게 (구조를 만들어 간다면) 세계 4위 제조강국으로 도약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감하게 도전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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