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보합세…공급자물가 1.0%↑
올해 5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3(2015=100)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항목별로 보면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역시 0.2% 상승했다. 서비스는 보합세였고, 농림수산품은 2.3%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우선 에너지가 0.8%, 식료품및에너지이외가 0.1% 올랐다. 반면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각각 1.1%, 4.6%씩 하락했다. IT는 보합세였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5.90로 전달보다 1.0% 올랐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는 4.7% 상승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0.8% 올랐다. 최종재 역시 자본재를 중심으로 0.4% 상승했다.
한편, 지난 4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출이 함께 오르면서 공산품의 총산출물가지수가 1.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이 올랐지만 국내출하가 내려 2.1%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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