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저소득층 자산형성 돕는다
KEB하나은행은 19일 보건복지부와 '자산형성지원 4기 금융계좌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자의 근로 의욕 고취, 자립기반 지원을 돕고자 마련됐다. 수급대상자에게 본인이 납입한 적립금에 더해 정부지원금을 매칭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수급자 대상의 금융계좌 개설과 자산 형성을 돕고, 금리 우대 및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 ,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자활근로사업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등의 개설을 도울 예정이다. 또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이들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 지원을 돕고자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