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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제 해적피해 예방 지침서 국‧영문 합본 발간


입력 2019.06.19 11:00 수정 2019.06.19 11:00        이소희 기자

전 세계, 인도양, 서아프리카 등 해역별 해적피해 예방 지침 안내

전 세계, 인도양, 서아프리카 등 해역별 해적피해 예방 지침 안내

해양수산부가 해적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민간해운단체와 다국적 해군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국제 해적피해 예방 지침서’를 국‧영문 합본으로 발간한다.

국제 해적피해 예방 지침서는 2010년에 국문으로 처음 발간됐으며, 지금까지 총 4차례 개정된 바 있다. 지침서 내용은 전 세계, 소말리아·아덴만 등 인도양 해역, 서아프리카 기니만 지역의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지침으로 구성돼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간 지침서가 국문으로만 돼 있어 현지에서 즉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개정 지침서에는 해적을 만났을 때의 대응조치와 위험해역 통항절차, 해적 감시활동을 수행하는 다국적 해군 연락체계 등을 담고 있어 현장에서의 활용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선원, 선사 보안책임자 등 운항관계자들이 이 지침서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영문 합본을 발간하고,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국제해사단체, 선원 교육기관 등에 배포,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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