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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내달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입력 2019.06.18 16:30 수정 2019.06.18 14:42        조재학 기자

외식업‧사무지원 등 4개 분야에 장애인 고용 예정

1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MOU 체결

외식업‧사무지원 등 4개 분야에 장애인 고용 예정
1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MOU 체결

OCI 로고.ⓒOCI OCI 로고.ⓒOCI

OCI가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OCI(대표 김택중)는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OCI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내달 자회사를 설립하고, 외식업과 사무지원‧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중증 및 경증 장애인 직원을 채용한다.

특히 외식업 분야로 채용되는 장애인들은 OCI 자회사와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이 협력해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여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에서 매장 운영, 고객서비스 등의 근무를 한다.

마크 리(Mark Lee)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되고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크 리(Mark Lee) OCI 경영관리본부장과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이 참석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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