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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i' 탑재한 ‘헤이카카오’ 앱 2.0 출시


입력 2019.06.18 14:09 수정 2019.06.18 14:09        김은경 기자

집 밖에서도 카카오미니 이용 가능해져

주행 시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 추가

카카오가 18일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 2.0 버전을 출시하고 자동차 주행 시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를 추가했다.ⓒ카카오 카카오가 18일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 2.0 버전을 출시하고 자동차 주행 시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를 추가했다.ⓒ카카오

집 밖에서도 카카오미니 이용 가능해져
주행 시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 추가


카카오는 18일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앱은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 연동과 편리한 사용 설정을 돕는 용도로 사용돼왔다. 2.0 버전에서는 여기에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카카오미니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음성 인식 기능을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실시간 음악 인식 및 재생 ▲날씨·주식·인물 정보 ▲카카오톡 전송 ▲새로 온 카카오톡 메세지 읽어주기 ▲라디오 청취 등이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앱 2.0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한 뒤 가입과정을 거쳐 헤이카카오를 호출하거나 화면을 터치해 음성명령을 내리면 된다.

카카오는 자동차 주행 시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도 앱에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 어느 곳을 터치해도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화면켜짐’ 상태가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미니를 소지하기 어려운 외부에서도 헤이카카오 앱만 있으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자동차나 자전거, 킥보드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시나리오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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