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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주주 대상 사외이사 후보 추천받는다


입력 2019.06.18 11:09 수정 2019.06.18 11:11        박유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Long list) 구성을 위해 '제2회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주추천공모제란 주주가 직접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열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제에 참여하기 위해선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넘게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1인당 추천 후보자는 1명으로 제한되며 신한금융이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또 경제와 금융 분야를 아울러 법률, 회계, 정보기술, 글로벌, 소비자보호 분야 등에서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해야 하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 추천은 오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한지주 이사회사무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롱리스트에 포함할 예정"이라며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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