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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싱가포르·홍콩서 코스닥 IR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9.06.17 18:02 수정 2019.06.17 18:02        백서원 기자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이 '2019년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거래소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이 '2019년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2019년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래소와 골드만삭스증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코프로비엠, 원익IPS, 카페24 JYP Ent. 등 총 16개사가 참여한다. 거래소는 “KRX 300, KRX Mid 200 등 주요 지수 편입 기업 및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을 비롯, 코스닥을 대표하는 우량·신규 상장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거래소는 참여기업이 해외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의 1:1 미팅을 통해 기업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해외 투자수요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현지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미팅을 통해 코스닥시장 홍보와 투자 유치 활동을 병행한다.

길재욱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KRX 300 지수 마케팅 강화와 관련 신상품 확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수요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싱가포르·홍콩에서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16년 이후부터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늘리기 위해 연 2회로 확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수요 발굴·확충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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