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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폐플라스틱 감축 행동계획 작성 합의


입력 2019.06.16 14:29 수정 2019.06.16 14:29        스팟뉴스팀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참가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각국이 행동계획을 작성해 이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전날 열린 첫날 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각자 폐플라스틱 배출량 축소를 위한 행동 계획을 만든 뒤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의 국제적인 규칙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국제적인 규칙 만들기가 제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런 식의 국제 규칙은 온난화 대책을 담은 파리 협정 등과 달리 구속력은 없는 것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이런 국제 규칙 만들기는 의장국인 일본이 제안한 것으로, 이날 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되는 공동성명에 포함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회의와 별도로 일본의 경제산업성, 미국의 에너지청, 유럽연합 유럽위원회 에너지총국은 전날 회의를 열고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 분야에서 연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수소에너지와 관련한 기술협력과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국제적인 규제와 기준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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