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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K7에 美 '크렐'과 협업한 ‘럭셔리 사운드’ 탑재


입력 2019.06.16 09:00 수정 2019.06.14 16:19        김희정 기자

크렐과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공동개발

크렐과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공동개발

지난 12일 기아차 K7 프리미어 발표회장에 별도로 마련된 청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크렐의 사운드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지난 12일 기아차 K7 프리미어 발표회장에 별도로 마련된 청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크렐의 사운드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국 최고 홈오디오 강자 크렐(KREL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출시된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크렐 사운드를 탑재하고 향후 나올 신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크렐과의 파트너십은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크렐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홈오디오 전문업체다. 지난 1980년 설립해 첫 출시한 파워앰프 시리즈는 전 세계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파워앰프의 대명사이자 세계적 하이엔드 오디오 명가로 자리 잡았다.

현대모비스와 크렐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앰프, 스피커 설계부터 사운드 튜닝, 음질 성능 검증까지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탑재된 크렐 사운드는 준대형 패밀리 세단에 어울리는 고품격 음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원음 그대로’를 지향하는 크렐 철학을 반영해 차량 앞뒤 어느 좌석에서나 다이내믹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정환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전무)은 “하이파이 오디오의 선두주자 크렐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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