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꼴찌만큼 심각한 ‘불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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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9월 18일 09:31:54
    롯데, 꼴찌만큼 심각한 ‘불명예의 전당’
    통산 최다패 등 KBO리그 불명예 기록 다수 보유
    원년 구단 중 유일하게 정규 시즌 우승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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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6-14 11:50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롯데는 KBO 통산 최다패의 불명예를 지니고 있다. ⓒ 연합뉴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종 기록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롯데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3-4 패했다.

    다시 시작된 연패가 7까지 늘어난 롯데는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3승 1무 44패(승률 0.343)를 기록한 롯데는 선두 SK와 벌써 21경기 차로 벌어졌고,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와도 13경기 차이나 난다.

    롯데는 이번 잠실 원정 3연전서 22년만의 기록을 써냈다. 바로 3연전 모두를 연장전으로 치렀는데 이는 1984년 5월 삼미-MBC의 3연전, 1997년 4월 해태-LG 3연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3연전서 1무 2패에 그치며 웃지 못했다.

    전날에는 비공식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당시 롯데는 연장 10회 '끝내기 낫아웃 폭투'로 패했는데 KBO리그 역사상 처음 발생한 일로 집계됐다.

    그야말로 ‘불명의 전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롯데는 좋지 않은 기록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구단 통산 최다 패(2423패)가 대표적이다.

    지금의 부진한 성적이 계속된다면 KBO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초 100패라는 불명예를 떠안을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을 보유한 팀 역시 롯데로 2002년 97패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롯데 구단 주요 불명예 기록들

    - 구단 통산 최다 패 : 2423패(2위는 LG 트윈스 2349패)
    - 원년팀(롯데, 삼성, OB, 해태, MBC, 삼미) 중 유일하게 정규 시즌 우승 없음.
    - 역대 최초 2년 연속 2할 팀 승률(2002~2003)

    - 한 시즌 최다 패 : 2002년 97패(35승 1무), 1999년 쌍방울과 동률
    - 한 시즌 팀 최소 홈런 : 29개(1993년)
    - 한 시즌 최다 병살타 : 146개(2017년)
    - 한 시즌 최다 잔루 : 1181개(2016년)

    - 한 경기 최소 관중 : 2위(69명, 2002년 10월 19일) 역대 1위는 1999년 10월 쌍방울(54명)
    - 한 경기 최다 도루 실패 : 7회(1991년 9월 삼성전)
    - 한 이닝 최다 실책 : 5개(1997년 9월 쌍방울전)

    -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 18패(vs KIA, 2002년 9월~2003년 9월)
    - 특정 요일 최다 연패 : 화요일 16연패(2014년 5월~10월)
    - 개인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 vs 선동열 20연패(1988~1995)[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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