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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즈 2차 수술 성공적…청부 살해 가능성 대두


입력 2019.06.13 10:13 수정 2019.06.13 10: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2차 수술

데이빗 오티즈. ⓒ 게티이미지 데이빗 오티즈. ⓒ 게티이미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 데이빗 오티즈(44)의 2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청부 살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으로 이동한 오티즈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두 번째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오티즈의 부인 티파니는 보스턴 구단을 통해 “두 번째 수술은 3명의 의사가 집도했고 6시간이나 걸렸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남편은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앉아있을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오티즈는 지난 10일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 산토 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았다.

이후 오티즈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총격을 가한 용의자들은 현장서 곧바로 체포됐다. 도미니카 경찰 당국은 용의자가 6명에 이르렀으며 총을 쏜 이유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미국 매체들은 사건을 주도한 용의자가 자신의 아내와 오티즈의 불륜을 의심했고,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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