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 69일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일 평균 약 1만8000명 가입
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가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상용화를 선언한지 두 달여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준 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3일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선언한지 69일만이다.
국내 5G 가입자 수는 4월 27만1600명, 지난달 말 약 77만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가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4세대이동통신(4G) 롱텀에볼루션(LTE)의 경우, 지난 2011년 7월 상용화한 뒤 약 5개월만인 12월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LTE 전용 스마트폰이 같은해 9월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00만명 돌파까지는 약 3개월이 걸린 것으로 5G는 LTE때보다 조금 더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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