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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서 인양 1시간 30분만에 시신 4구 수습


입력 2019.06.11 16:21 수정 2019.06.11 16:22        스팟뉴스팀

조타실서 선장 추정 시신 수습

한국 신속대응팀 대원과 헝가리 대테러청 대원이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허블레아니호 인양현장에서 선체 수색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신속대응팀 대원과 헝가리 대테러청 대원이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허블레아니호 인양현장에서 선체 수색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조타실서 선장 추정 시신 수습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이 11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1시간 30분만에 총 4구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7분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58분만에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이어 객실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수습됐다. 이곳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모두 한국인 탑승객들로 추정된다.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8명이 실종 상태에 있었으나 잇따라 시신이 수습되면서 실종자는 현재 4명으로 줄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에 들이받힌 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승객 7명만 구조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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