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농공상기업 판로확보…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에 전용판매관 구축


입력 2019.06.11 12:57 수정 2019.06.11 12:58        이소희 기자

전용관 ‘농식품 찬들마루’ 유통채널 구축, 12일 오픈

전용관 ‘농식품 찬들마루’ 유통채널 구축, 12일 오픈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새벽배송업체인 ‘오아시스마켓’과 협력해 12일 농·공·상기업(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농·수산물 생산자 비영리단체인 ‘우리생협’과 함께 2016년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최근 온라인몰 새벽배송업체로 급성장중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다.

모바일 유통채널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이 유통의 화두로 부상하는 시장변화에 발 맞춰, 농공상기업 제품의 판로와 국내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에 전용판매관을 구축했다는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의 농공상기업 제품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는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국산 농산물로 만든 농공상기업 우수 제품 130여 품목을 우선 입점,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점된 품목은 온라인 전용판매관 뿐만 아니라 전국 39개 ‘오아시스마켓’ 오프라인 매장에도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오아시스마켓 전용판매관 홈페이지 구성 ⓒ농식품부 오아시스마켓 전용판매관 홈페이지 구성 ⓒ농식품부

현재 용산역에 자리 잡은 농공상기업 오프라인 전용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와 전국단위 온라인 전용매장인 ‘전국우체국쇼핑몰’에 이어 이번에 추진된 ‘오아시스마켓’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운영하고 있어, 중소식품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판로 확보와 농공상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