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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참사…첫 장례 국내서 치러 '유족들 침통'


입력 2019.06.10 16:40 수정 2019.06.10 16:55        스팟뉴스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며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본사가 관계자들과 몰려든 취재진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며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본사가 관계자들과 몰려든 취재진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들의 첫 장레식이 10일 국내서 엄수됐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 인천공항에는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사망한 4명의 유해가 도착했다. 현장에는 유족들도 자리했다. 이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 귀빈주차장에 외교통상부와 행정안전부에서 미리 대기시켜 놓은 장례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지난달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는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돼 19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및 선원 35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헝가리 당국은 유람선 선체 인양 작업에 돌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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