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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60대 남성 투신...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입력 2019.06.09 14:36 수정 2019.06.09 14:36        스팟뉴스팀

열차 출발하자 선로 뛰어들어

열차 출발하자 선로 뛰어들어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60대 남성이 투신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경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방향 승강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출발 중인 열차에 뛰어들었다.

A씨는 열차가 들어오기 전 선로와 승강장 사이 대피공간에 웅크리고 숨어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경찰과 코레일은 설명했다.

A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청량리 방향 열차 운행이 35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투신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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