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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


입력 2019.06.07 13:22 수정 2019.06.07 17:28        조재학 기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칠레 산티아고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칠레 산티아고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컨퍼런스센터에서 ‘8MW급 린코나다(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림에너지와 함께하는 동서발전의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105MW(8~9MW급 12개)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 및 건설,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1억7800만달러이다.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하고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주관하는 등 팀 코리아(Team Korea)가 사업에 필요한 모든 투자금을 조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사 최초로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 기업이 생산한 태양광전지모듈(PV) 패널을 사용했다”며 “또 국내 금융기관의 PF를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청정개발체제(CDM)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라는 복합적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향후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칠레 및 중남미 시장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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