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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로맨스…2049 뜨거운 반응


입력 2019.06.07 09:11 수정 2019.06.07 09:35        이한철 기자
KBS 2TV 방송 캡처. KBS 2TV 방송 캡처.

"왜 나 안 좋아해?" 신혜선의 취중 고백이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전국 기준 11회 6.9%, 12회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명실상부한 수목극 1위이자 주간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12회는 수도권 기준 9.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눈길을 모은다. 2049 시청률 역시 11회 3.2%, 12회 4.5%로 상승세를 이루며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술을 마시는 이연서(신혜선 분)의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4%까지 치솟았다. 단(김명수 분)에게 "왜 나 안 좋아해?"라고 말하는 이연서의 취중 고백, 이어 잠든 이연서에게 "어떻게 널 안 좋아해"라고 처음으로 속마음을 꺼낸 단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물들인 이연서와 단의 천상로맨스는 신혜선, 김명수의 촉촉한 감성 연기로 흡인력을 높였다. 단의 등에 얼굴을 묻은 채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이연서의 모습을 신혜선은 감싸주고 싶을 만큼 뭉클한 감성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꺼낸 천사 단의 마음을 표현한 김명수의 연기 역시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며, 신혜선과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완성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신혜선 역시 배우는 배우다. 목소리 떨림까지 슬프다", "단이랑 연서 어부바 장면, 슬픈데 아름답다", "단의 마음이 애틋하고 아련하다", "신혜선 눈빛까지 너무 슬프다", "신혜선, 김명수 감정 연기 최고" 등 이들의 로맨스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혜선과 김명수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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