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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G20 참석 차 일본행…美재무장관 IMF 총재 면담


입력 2019.06.06 17:01 수정 2019.06.06 17:01        스팟뉴스팀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에선 개발금융·세계 경제 위험요인·고령화·글로벌 불균형·국제조세·인프라·국제금융 등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회의 기간 홍 부총리는 고령화 주제에 대해선 도전 과제와 기회 요인을 균형 있게 볼 것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고령화 정책을 G20 회원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양자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통상·외환정책 등 한미양국 경제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과 한국경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형태로든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점, G20 정상회의 역시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인 점, 통상 정상회의에 앞서 재무장관 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들을 사전에 논의했던 점 등이 이러한 관측에 무게를 실어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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