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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폼페이오에 5G 글로벌 협력 제안


입력 2019.06.06 09:00 수정 2019.06.05 18:35        김은경 기자

네덜란드 ‘GES 2019’ 참석...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 설명

황창규 KT 회장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월드포럼’에서 열린 ‘GES 2019’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KT 황창규 KT 회장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월드포럼’에서 열린 ‘GES 2019’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KT
네덜란드 ‘GES 2019’ 참석...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 설명

황창규 KT 회장이 국제 행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5세대 이동통신(5G)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황창규 회장은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월드포럼’에서 열린 ‘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 2019’에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GES는 기업가·창업가·벤처투자가·비영리기관·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를 주제로 미국과 네덜란드가 공동 주최했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스테프 블록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 시그리드 카그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했고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5G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보다 기업간 거래(B2B) 영역이 더 클 것인데 KT는 수많은 B2B 협력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종산업 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 등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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