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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美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 상담회 개최...175만달러 규모


입력 2019.06.06 12:00 수정 2019.06.05 18:34        김희정 기자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22만달러 수출성과 예상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22만달러 수출성과 예상

중소기업중앙회 로고.ⓒ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로고.ⓒ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열린 개최된 '2019년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에서 약 175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6일 밝혔다.

‘DPBB(Direct Presentation to Big Buyer)’란 중소기업 제품을 월마트·CVS·베스트바이·아마존 등 미국 대형 유통망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특정 장소를 빌려 제품을 전시하고 참여기업 혹은 현지 수행사가 이 미국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 판매‧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미국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의 상담회에서 약 22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 대형유통망에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DPBB 수출컨소시엄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가전‧모바일 및 생활용품 품목을 중심으로 다뤘으나, 올해는 K-뷰티(K-Beauty) 열풍에 힘입어 처음으로 헤어‧스킨케어 등 뷰티 품목만 단독으로 진행했다.

올해 DPBB 수출컨소시엄은 ‘씨앤에프 코스메틱’ 등 총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하고 월마트·CVS·베스트바이·아마존 등 미국 주요 소비재 매장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바이어들은 이미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새롭고 독창적인 제품을 입점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미주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내 한인마트 수출에 그치던 기존과 달리 미국 현지인이 주도하는 대형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 등 전략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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