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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마주할 세네갈, 고작 세 번째 출전?


입력 2019.06.08 19:42 수정 2019.06.08 16: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U20 월드컵 8강 대진표. ⓒ 데일리안DB U20 월드컵 8강 대진표. ⓒ 데일리안DB

일본을 격파하고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 오른 한국 축구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맞붙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폴란드 스타디온 미에이스키에서 ‘2019 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 8강전을 치른다.

앞서 대표팀은 한일전으로 펼쳐진 16강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최대 난적을 물리친 까닭에 대표팀의 사기는 그야말로 최고조다.

이번에 맞붙는 세네갈은 A대표팀이 FIFA 랭킹 2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세네갈은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콜롬비아, 타히티 등과 함께 A조에 속해 2승 1무의 뛰어난 성적으로 조 1를 차지했다. 여기에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선수들 대부분이 자국 리그에 몸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물론 벨기에,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포진해있다. 특히 수비수 알파 디온쿠는 맨체스터 시티서 성장을 거듭하는 선수로 요주 인물이다.

세네갈은 2015년 뉴질랜드 대회를 통해 20세 이하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한국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도 16강까지 진출하는 등 3개 대회 연속 뚜렷한 성과는 내는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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