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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관리센터’ 오픈


입력 2019.06.04 15:02 수정 2019.06.04 15:02        조재학 기자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MS) 관리센터 대형모니터 모습.ⓒ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MS) 관리센터 대형모니터 모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4일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MS) 관리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설치자는 REMS를 통해 자신의 집에 설치한 신재생에너지설비의 발전현황, 고장여부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담당자도 관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설비의 현황파악 및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사별 모니터링시스템 프로토콜이 상이해 설비 유지관리가 어려웠으나 REMS 개발 시 표준프로토콜을 개발‧배포해 설비교체가 용이한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 1년간 업계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이러한 REMS의 개발 취지를 제조사와 적극 공유하여 현재 17개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사 및 13개 데이터취득장치(RTU) 제조사가 공단 표준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다.

REMS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시범 적용해 현재 1만여개소가 연동돼 있고, 올해부터 건물지원사업 및 공공기관 태양광사업에 확대 적용하는 등 단계적인 확대를 통해 매년 1만5000여개소가 꾸준히 연동될 전망이다.

이재우 실장은 “REMS 관리센터 개설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동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기능 개발 등 REMS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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