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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6.04 08:07 수정 2019.06.04 08:08        최이레 기자

악재 해소·전기차 시장 성장 관측⋯이에 따른 주가 강세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SDI에 대해 오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27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48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부터 삼성SDI는 미국과 유럽 고객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판매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여기에 국내 ESS 배터리 매출까지 재개될 경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SDI의 호실적 전망과 함께 주가 강세도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 동안 주가에 영향을 미친 악재 해소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분기 ESS 화재사고, 2분기 유럽 자동차업체와 의 배터리 공급 이슈 등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됐지만 하반기에는 두 가지 이슈들은 해소될 것"이라며 "최근 피아트와 르노의 합병 논의는 향후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판단되는데 5세대 네트워크 확대로 자율주행전기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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