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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사고 피해자 가족 4명 추가 출국


입력 2019.06.01 15:30 수정 2019.06.01 15:31        스팟뉴스팀

2일 새벽 피해자 가족 1명 추가 출국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피해자 가족들이 1일 추가로 현지를 향했다.

참좋은여행사는 이날 브리핑을 열어 낮 12시50분 인천발 오스트리아 빈 행 항공기로 피해자 가족 4명과 여행사 직원 2명이 떠난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빈에 도착한 뒤 육로를 이용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헝가리로 향한 가족들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모두 48명이 현지로 떠났다. 2일 새벽에는 가족 1명이 추가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배에는 관광객 30명과 여행사 직원 등 33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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