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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 구조 유경험자로 구성된 구조대 파견하라"


입력 2019.05.30 14:11 수정 2019.05.30 14:12        이충재 기자

관계부처 장관과 긴급대책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관계장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관계장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구조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빨리 현지에 투입해 사고 수습과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해군 해난구조대 1개팀과 해경 구조팀, 국가위기관리센터 2명 등을 후속대로 파견해 현지에서의 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외교부에서는 소방청 구조대 2개팀 12명을 포함한 18명을 1차 신속대응팀으로 급파하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사망자의 신속한 국내 운구, 부상자와 그 가족의 귀국 등 필요한 조치도 세심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진영 행안부 차관, 서훈 국정원장, 조현배 해경청장, 이재열 소방청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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