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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中企경기전망지수 86.0…전년比 4.2p↓


입력 2019.05.28 14:10 수정 2019.05.28 14:11        김희정 기자

제조업 ‘경기부진속 모멘텀 부재’, 비제조업 ‘서비스업, 계절요인 부진’

제조업 ‘경기부진속 모멘텀 부재’, 비제조업 ‘서비스업, 계절요인 부진’

업황전망 SBHI ⓒ중소기업중앙회 업황전망 SBHI ⓒ중소기업중앙회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6.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경기부진속 모멘텀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에서는 서비스업의 부진과 계절적 수요감소로 부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 전년 동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87.1이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85.4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4.6포인트 상승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7.6→92.2)이 공공부문 발주증가로 전월에 이어 상승했으나, 서비스업(85.7→84.0)에서는 ‘교육서비스업’(80.3→89.5),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0.9→82.4) 등 4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116.5→96.1), 운수업(94.7→83.2)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지난 5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61.0%)과 ‘인건비 상승’(56.7%)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39.9%), ‘원자재 가격상승’(21.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하고 전년 동월보다 0.7%포인트 상승한 73.9%로 나타났다. 이중 소기업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71.0%, 중기업은 0.9%포인트 하락한 76.7%로 조사됐다. 계절조정지수는 전월(3월)과 같고 전년 동월보다 0.7%포인트 상승한 73.8%를 기록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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