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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오승환, 시즌 2승 수확 ‘10.57→9.92’


입력 2019.05.28 10:30 수정 2019.05.28 10: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애리조나 상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메이저리그 통산 15승째 수확

시즌 2승째를 거둔 오승환. ⓒ 게티이미지 시즌 2승째를 거둔 오승환.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모처럼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까지 수확했다.

오승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콜로라도가 이어진 공격 기회서 라이멜 타피아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두면서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이 승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5일 만이다. 시즌 2승(1패)째를 달성한 그는 개인 통산 15승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10.57까지 치솟았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9.92가 됐다.

오승환흔 11회 초 선두 타자 카슨 켈리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던져 투수 땅볼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닉 아메드를 상대로도 슬라이더를 던져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오승환은 맷 안드리스를 시속 145km 직구로 투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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