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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에 로봇 도입해 32억 비용 절감


입력 2019.05.28 09:59 수정 2019.05.28 09:59        박유진 기자

KEB하나은행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구축으로 연간 약 32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8일 그룹사 디지털 혁신 차원에서 진행 중인 RPA의 전행 확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RPA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화 기술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KEB하나은행 RPA 업무 처리 주요 내용ⓒ데일리안 KEB하나은행 RPA 업무 처리 주요 내용ⓒ데일리안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하나은행은 총 19개 은행 업무 22개 프로세스에 34개 협업로봇인 '하나봇(HANABOT)'을 투입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연계 RPA다. IT 전문가들의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AI 기반 서치 엔진과 연계해 가장 연관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솔루션 도입에 따른 업무 처리 효율성 효과는 연 누적 8만 시간의 업무 자동화, 약 32억원의 비용 절감이다.

권길주 하나은행 이노베이션&ICT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업 못지 않게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손님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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