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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주가 우상향 기조 지속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5.28 07:34 수정 2019.05.28 08:18        최이레 기자

中 반등 속도 따라 외형 성장 가속화⋯M&A 성공 시 주가 반등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주가 우상향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3.3%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이번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928억원, 영업이익은 11.2% 오른 648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 광고주의 광고 선전비는 기저효과 덕분에 두 자릿수로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유럽, 북미, 중국, 인도가 모두 성장하는 가운데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닷컴서비스를 포함한 이커머스 사업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7.3%, 14.9% 오른 1조2000억원, 208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반등 속도에 따라 외형 성장률은 가속화될 수 있고 호실적에 더불어 기대할 부분은 M&A(기업 인수·합병)"라며 "선진시장에서의 디지털 회사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데, 전사 매출총이익의 10%를 기여할 수 있는 M&A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 및 해외 전 지역의 고른 성장, 60%의 배당 성향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주가 우상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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